요즘 기자들의 흔한 기사 쓰는 방법


1. 인터넷으로 온갖 게시판 탐독

2. 그 중 재미나다고 생각되는 글과 사진들 펌

3. 퍼온 사진과 글을 토대로 기사 작성, 여기에 댓글 몇개 추가시킴

4. 물론 이 과정에서 최초 저작자의 사진과 글에 대한 저작권 따위는 그냥 쌩깜

5. 최초 글이나 사진을 올린 사람이 항의하면 처음엔 쌩깜

6. 계속 항의하면 법대로 하라며 배쨈...



물론 제대로 기사를 쓰는 기자도 많지만 요즘 인터넷 신문이 범람하면서 이런 식으로 기사 쓰는 기자들이 너무 많네요.
얼마 전에도 slrclub 에서 한 분이 올린 사진을 누군가가 다음에 퍼갔습니다.
그 사진을 올리신 분이 그 글에 댓글로 자신의 사진 내려달라고 댓글도 달았는데 그 글을 enews24 라는 곳에서 그대로 퍼가서 기사를 썼더군요.
그 분 뿐만아니라 slrclub 의 여러분들이 사진 내려달라는 댓글을 꽤 달았거든요.
댓글 퍼갈 때 분명 그 댓글들도 봤을텐데도 말입니다.
이런거 보면 기자 노릇하기 참 편해보입니다.
항의해도 그냥 법대로 하라면서 배째면 끝이니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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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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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ejin90.tistory.com BlogIcon 이세진 2012.06.06 01:22 신고

    최근에 이런일을 여러차례 당한사람으로서.. 공감합니다.
    기자도 그렇구요.. 블로거가 다른블로거 글을 가져가기도 하구요.. 기타 등등.
    왜 이런상황에서 원작자가 발 동동구르며 '출처 밝혀달라', '글 내려달라'라고 요구해야하는지 모르겠네요.
    먼저 동의를 구하는건 기본매너 아닌가요? 휴.ㅎㅎ

    • addr | edit/del Favicon of http://www.danielism.com BlogIcon DanielKang 2012.06.06 12:34 신고

      글쵸.. 원래대로 하면 선 동의 후 기사작성인데 요즘은 일단 닥치고 작성 후 나몰라라 하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