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둘레길 2 구간 : 순례길



북한산 둘레길 1구간 소나무 숲길에 이어 2구간 순례길 구간의 포스팅 입니다.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은 1구간의 끝인 솔밭 근린공원 상단에서부터 이준열사묘역 입구 까지 입니다.

거리는 2.3km 에 난이도 하, 소요시간은 약 1시간 10분으로 되어 있습니다.


가는 방법은 솔밭근린공원 상단은 수유역 3번 출구에서 120번이나 153번을 타고 덕성여대입구에서 하차하면 되고 이준열사묘역 입구는 수유역 1번 출구에서 강북 01번 마을버스를 타고 통일교육원에서 하차하시면 됩니다.




북한산 둘레길 2구간 순례길의 시작입니다.

전 1구간 소나무 숲길에 이어 2구간 순례길을 한번에 도전했습니다.

1코스 소나무 숲길이 3.1km 로 소요시간은 약 1시간 30분 걸리는 난이도 하, 그리고 2코스 순례길이 2.3km 에 약 1시간 10분의 난이도 하

둘이 합쳐서 총 길이 5.4km 에 약 2시간 40분이면 아무리 저질체력인 저라도 이 정도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떄문이지요.

내심으론 1코스 소나무 숲길이 처음에만 살짝 힘들고 그 이후에는 편히 왔기에 3코스까지도 도전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순례길 시작하자 마자 보이는 4.19 민주묘지 입니다.

순례길에서 민주묘지로 가는 길은 없고 그냥 길에서 이리 보는게 전부이긴 합니다.



그리고 길 옆에 있던 보광사

검색해 보니 꽤 오래된 절인데 전 그냥 이리 지나가면서만 봤습니다.




2코스 자체가 순례길인지라 중간중간 독립운동을 하신 분들의 묘소가 있습니다.

근데 여기서 묘소들을 가볼건지 아니면 그냥 둘레길 코스만 따라갈 건지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전 또 다시 올지 모르는데 묘소는 가봐야하지 않겠느냐라는 생각으로 일단 들르자라는 선택을 했는데 그 순간 난이도 하의 코스가 아닌 난이도 중은 될듯한 코스로 변해버립니다. ㅡ.ㅡ;;

전체 길이도 그렇고 산의 오르막도 그렇고...




길 중간에 있던 2코스 전체를 볼 수 있는 표지판인데 아마 이걸 먼저 봤다면 묘소는 안 들르고 그냥 지나갔을지도 모릅니다.

둘레길은 쉬운 아래쪽 길로 있다면 묘소로 가는 길은 위쪽으로 오르락 내리락 해야 한다는거.. ㅋ





시작은 신숙 선생의 묘소부터 시작합니다.

참고로 신숙 선생님은 3.1 운동 당시 독립선언서를 교정 빛 인쇄, 배포를 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그 다음은 김도연 선생의 묘소

김도연 선생은 조선독립청년당을 조직하고 3.1 운동 전에 있었던 2.8 독립선언을 주도하신 분이라고 합니다.
초대 재무부 장관을 지내시기도 했고요.




김도연 선생의 묘소에서 서상일 선생의 묘역으로 가는 길인데 잘 정비된 둘레길의 느낌 보다는 사람의 발길이 자주 닫는 곳은 아닌 산길의 느낌이 더 많이 납니다.




중간 중간 계속 보이는 표지판들...

써 있는 거리를 봐도 그렇지만 둘레길에서 잠깐 잠깐 움직여서 가볼 수 있는 거리는 아닙니다. ^^;;





서상일 선생의 묘소입니다.

서상일 선생은 대동청년당, 조선국권회복단을 조직하여 독립운동을 하시고 제헌국회 헌법기초위원이셨다고 합니다.





중간 중간 계속 사진도 찍으면서 둘레길을 즐기고 있습니다.




성균관 대학교를 설립한 김창숙 선생의 묘소 입니다.




이건 양일동 선생의 묘소인데



양일동 선생의 묘소에 가는 길엔 산길보다 더 두려운 얇고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낙엽이 많아 미끄러운데 넘어지면 우찌하냐하는 맘으로 올라갔다 내려왔네요. ^^;;;




중간에 계곡도 지나가고...



둘레길인지라 쉬운 코스의 경우 임산부도 가볍게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유림 선생의 묘소 입니다.




늦가을이라 그런지 3시 조금 넘어가는 시간인데 해가 벌써 내려오고 있네요.

해가 짧은 기간인만큼 여러 구간을 하루에 걸으실 분들은 일찍부터 시작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해가 질 시간엔 날이 추워지니깐요.



독립군 합동 묘소 입니다.

18분이 이곳에 안장되어 있다네요.



그리고 이건 우리나라 초대 부통령이신 이시영 선생의 묘소 입니다.

초대 부통령의 묘소인지라 다른 묘소들 보다 좀 많이 큽니다.



그리고 이시영 선생의 묘소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가을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그런 사진이네요.




북한산 자락 음식점에서 키우는 듯이 보이는 강아지 한 마리 입니다.

사람이 자주 지나가는 곳에 있는데도 너무 순하더라고요.

제가 가서 만지니깐 다가와서 애교도 부르는데 아무래도 집에서 개를 기르다보니 개냄새가 나긴 나나봅니다.




초대 대법원장이신 김병로 선생의 묘소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경로를 볼 때 이준선생의 묘소를 지나 신하균, 신익희 선생의 묘소를 가야하는데 이준선생의 묘소가 보이지가 않더라고요.



가는 길에 보이는건 뒷모습만 볼 수 있는 동상 하나와



철조망 뿐...


이준열사 묘소 입구를 어찌 가야하는지 한참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그냥 포기하고 신익희 신하균 선생의 묘소를 찾아갔습니다.




임시정부 외무부장, 내무부장을 지내셨던 신익희 선생의 묘소 입니다.




그리고 신익희 선생의 묘소에서 옆으로 난 길을 따라 가면



신익희 선생의 장남이였던 신하균 선생의 묘소가 나옵니다.




그리고 내려와서 보게 된 이준열사의 묘소 가는 길 입니다.

그냥 둘레길만 따라서 왔으면 자연스레 이 앞을 지나는데 다른 묘소를 둘러본다고 길을 돌아서 와서 그냥 지나갔던 묘소입니다.


신익희, 신하균 선생의 묘소 가는 길에 보았던 동상의 정면도 이리 볼 수 있습니다.




헤이그에서 열렸던 세계평화회의에 고종의 밀사로 참석하였던 이준열사의 묘소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 보이지만 뒤쪽 철조망 너머로 제가 지나갔던 길도 보입니다.




이준 열사의 묘소에서 내려 본 길 입니다.

너무나 경치가 아름답고 좋죠. ㅎㅎ




그리고 3구간인 흰구름길의 시작을 알리는 표지판....


그렇지 않아도 3구간은 난이도 중에 2구간인 순례길에서 묘소를 다 둘러보니라 체력이 떨어진 전 여기에서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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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DanielKang Trackback 0 : Comment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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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ddr | edit/del | reply Favicon of http://showfly.tistory.com BlogIcon 청산에푸르다 2012.11.09 01:19 신고

    저도 가본적이 있지요.. 그날은 맑았는데 비가와서 망친 날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