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 갤럭시S 보다 Sony Ericsson Xperia 1
이번에 새로 구입한 핸드폰입니다.
바로 Sony Ericsson Xperia 1 입니다.
이 핸드폰은 출시된 것이 2008년 2월, 그리고 국내 출시가 2009년 3월에 한 것으로 나온지는 꽤 된 모델입니다.
국내 출시 가격은 2년 약정에 45000원짜리 요금 쓰고 월 만냥 정도는 내야 하던 핸드폰이였습니다.
현재 갤럭시S 가격에 육박하는 가격이였습죠.
그러나 국내 출시 1년 반 정도 지난 지금은 그냥 버스폰일 뿐입니다.
제가 이것을 구입한 가격은 정확히 500원 입니다.
LG U+ 에서 SKT 로 번호이동 하면서 가입비 면제, 유심칩비 면제, 부가서비스 없음, 요금제 자유로 넘어왔습니다.
조건은 12개월 약정으로 위약금 3만원, 첫 한달에 15분 가량만 통화
15분 통화야 실사용자이기에 저 정도야 무난하고 약정 금액이 12개월 3만원이라서 한 4개월 쓰다가 해지하여도 위약금 2만원 정도 밖에 안 나오는 아주 아주 저렴한 핸드폰입니다.
그러기에 지금 쓰는게 액정에 보호필름 하나 붙이고 그냥 쓰고 있습니다.
보호필름도 돈주고 사는거 였으면 없이 그냥 쓸 텐데 핸폰 살 때 하나 주더라고요. ^^;;
요즘은 여기에 해약하기 쉬우라고 현금 2만원까지 붙여서 나오고 습니다.
4개월 정도 쓰다가 해약해도 손해 보는 것 하나 없이 공기개 하나 떨어지는 것입니다. ㅡ.ㅡ;;
SKT 랑 KT 랑 유심칩만 바꿔끼면 바꿔서도 쓸 수 있으니 공기계 하나쯤 장만해둬야 겠다라고 생각하고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Sony Ericsson X1 은 쿼티(qwerty) 자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글 입력할 때는 사실 기존 핸드폰 자판이 훨~~씬 편합니다.
하지만 영어를 입력할 때에는 이 쿼티 자판이 정말 편합니다.
스마트폰의 특성상 심심하면 핸드폰으로 인터넷질이라도 해야 하는데 주소라도 입력할라면, 혹 ID 나 비밀번호 입력한다면 이 쿼티자판의 장점이 나타납니다.
상단에 위치한 전원 스위치와 이어폰잭입니다.
이어폰잭은 그냥 일반적인 3.5파이 잭입니다.
이걸 보더니 옴니아1을 쓰는 친구가 한마디 하더군요. "제길슨 삼성"
삼성은 옴니아2 부터 3.5파이를 쓴다나 어쩐다나 하면서 말이죠.
여기에 번들로 끼워 들어오는 이어폰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지난번 구입한 어무이 mp3인 삼성 YP-U5 에 들어있는 이어폰하고는 비교조차 불가할 정도로 말이지요.
측면의 USB 단자도 일반적인 mini USB 단자입니다.
뭐 요건 아이폰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공통사양이기에 딱히 별다를 것도 없습니다.
후면입니다. 카메라는 32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려 있는데 화질은 별로 입니다.
뚜껑 열면 배터리랑 micro SD 랑 유심칩 들어가는데가 있는데 Pass~~
X1 의 OS 는 Windows Mobile 6.1 입니다.
요즘 대세는 아이폰 or 안드로이드이지만 WM 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특히 아웃룩이나 MS office 같은 제품들을 자주 사용하시던 분들에게는 아주 쓸만한 것이 바로 WM 기계들 입니다.
여기에 각 개인별로 커스터마이징 하기가 상당히 편합니다.
정품롬 상태에서도 꾸미는데 어렵지 않지만 직접 롬을 만들어 보거나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롬을 가지고 업데이트 할 수도 있기에 커스터마이징만 보면 wm 폰들이 가장 좋을지도 모릅니다.
프로그램도 예전부터 써오던 프로그램들 갯수가 많아서 쓸만한 어플리케이션도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이번에 설치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예전에 Windows CE 에서 쓰던 프로그램 하나가 설치가 되더라고요.
다만 단점도 많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이 편하다는 이야기는 그 반대로 기계 다루는데 익숙치 않으신 분들은 사용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개별적으로 롭을 만드는 것은 둘째치고 다른 사람들이 만든 커스텀롬 업데이트 하는 것만 해도 못하시는 분들이 수두룩 합니다.
여기에 어플리케이션들을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처럼 한 곳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이건 검색하고 다운 받고 설치하고...
wm 용 어플이 상당히 많이 있다지만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찾고 설치하는 것이 짜증이 나지요.
속도도 조금은 느리기도 하고 가끔은 핸드폰의 가장 기본적인 문제인 전화가 끊길 떄도 있습니다.
제가 경험해 본 바로는 wifi 신호가 약한 곳에서는 아예 wifi 를 꺼놓아야지 그 상태에서 전화를 받거나 걸면 전화가 끊어지면서 제대로 걸리지가 않더군요.
핸드폰 평균 사용 요금이 조금 많은 분이라면 이런 버스폰 필요 없습니다.
갤럭시S 같은 것도 월 95000짜리 요금제 사용하면 그냥 공짜폰일 뿐이고 45000원짜리 요금제를 사용해도 월 할부료 12000원 정도만 추가로 내면 구입할 수 있으니깐요.
하지만 저처럼 요금이 그리 많지 않은 사람에게는 어쨌든 이런 버스폰이 킹왕짱입니다.
월 2-3만원 정도 나오시는 분들이 갤럭시 S 쓰자고 평소보다 2-3만원을 더 내면서 갤럭시S 쓰는 것도 부담이 크고 또 24개월 할부로 사용하는 것이기에 고장에 대한 부담감도 크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버스폰은 핸드폰 구입시 구입비에 대한 압박도 없으며 요금제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기에 새로운 기종을 사용하기 위해 일부러 비싼 요금제를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습니다.
추후에 고장이 나더라도 a/s 센터 가서 고치고 자시고 할 것 없이 그냥 새로운 버스폰으로 갈아타기만 하면 끝인 것입니다.
또 저렴하기에 스마트폰의 장점인 이런 저런 짓거리를 맘껏 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폰의 탈옥이나 갤럭시S 의 루팅을 주저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는 고장시 A/S 가 안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무리 어렵지 않다. 고장날 일 없다 그러지만 혹시라도 잘못되 고장나면 나에게는 치명타로 다가오는 것입니다.
하지만 버스폰이기에 이런 걱정할 이유조차 없습니다.
고장나면 그냥 다른 버스폰으로 갈아타면 끝이니깐요.
혹시 나도 스마트폰 써볼까 하지만 핸드폰 사용 요금이 그리 많지 않으신 분들은 저처럼 버스폰으로 풀리는 스마트폰에도 관심을 가져보세요.
제가 구입한 X1 이 그러하고 노키아 N5800 이나 X6, 그리고 최근에 가장 핫한 버스폰인 모토롤라의 모토로이까지 버스로 풀리는 스마트폰들도 많이 있습니다.
스마트폰이라는 것을 잘 모르시면서 덜컹 비싼 핸드폰 구입하고 후회하시지 말고 이런 것들로 아~~ 이런게 스마트폰이로구나 한번 느껴보시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충분히 쓸만하다 싶으면 그 때 비싼 스마트폰으로 넘어가도 충분할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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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불패를 좋아하시는 군요~ 남자들이 많이 좋아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