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한
"서양미술 거장 전 : 렘브란트를 만나다" 를 보고 왔습니다
뭐... 아시는 분은 알다시피 제 카메라가 중형 필름 카메라인지라 당근 증명샷 이런건 없습니다 --+
블로그용 카메라를 가져갔어야 했는데..... 귀찮은지라 그냥 맨손으로 갔습니다. ㅋㅋ
일단.. 핸폰으로 찍은 증명샷입니다. *^^*
간만에 제 CanU 701D가 수고해주셨습니다
오늘 산 표입니다.
가격은.. 성인의 경우 12,000원입니다
조금 비싸다고 느끼실 수 있은 저 그림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러시아 국립푸시킨미술관으로 날라가서 보아야 하기에 충분히 돈 주고 갈만은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오늘 산 대도록입니다
가격은 22,000원입니다
소도록의 경우 7,000원인가 하는데 예전에 루브르박물관전때 소도록을 사니 생각보다 그림에 대한 설명이 적기에 오늘은 대도록을 샀습니다
그러니 확실히 그림 하나하나 보면서 그 안에 있는 그림들에 대한 글들을 다 읽고 비교해가면서 보니 조금은 더 그림이 눈에 더 잘 들어오더군요
이것은 비싼만큼 확실히 돈 값은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도록이 없었다면 저처럼 그림에 대해 무지한 종족들은 오히려 티켓값 12,000원에 대해 무지 아까운 생각이 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조금 아쉬웠던 점은 저의 경우 갑자기 주말 단풍놀이가 취소되어서 간것이라 미리 계획을 했더라면 11월에 한해 티켓링크에서 성인표 하나 + 대도록 해서 3만원에 미리 사서 대도록 한번 쭉 읽어보고 갔으면 더 그림을 잘 보고 왔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그리고 또 아쉬웠던 점...
오늘 제가 그림을 다 관람하는데에 대략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그런데 중간에 쉴 수 있는 공간이나 화장실이 없었으며 한번 입장한 다음에 나가면 재입장 불가더군요
화장실은 그나마 미리 다녀왔기에 큰 문제점은 없었는데 다리는 조금 아프더라고요
저랑 같이간 동상은 다리가 아프니 구두 벗구 맨발로 구경하기도 했구요
마지막으로 가장 아쉬웠던 점.....
분명... 전시회 이름이 "서양미술 거장 전.. 렘브란트를 만나다"라고 씌여져 있었는데...
렘브란트의 유화는 딱 한 점 밖에 볼 수가 없었습니다. ㅠㅠ
솔직히 저는 렘브란트의 유화들을 많이 볼 수 있겠구나 하는 마음으로 갔는데 왠지 속은듯한 느낌은 지울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렘브란트의 에칭 작품들이 26점 전시가 되어 있었는데 저는 도록이 있어서 각 그림에 대한 설명들을 다 읽을 수가 있었는데 도록도 없고 오디오도 없으신 분들은 그림을 보면서도 저게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했을듯 싶었습니다
물론 오디오가이드를 옆에서 살짝 들어보니 도록에 적힌 글 고대로 읽어주더라고요
그런데 문제는 오디오 가이드가 모든 작품을 설명하지 않는다는거.....
즉... 조금 불편하지만 대도록 하나 사서 보는게 가장 좋은 선택같습니다
아쉬웠던 점은 뒤로하고...
확실히 그림은 사진으로 보는 것과 직접 보는 것과는 차이가 많이 났습니다
그림에서는 그냥 밎밎한 그림들이 직접 보면 너무나도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는 그림들이 많이 있습니다
혹 여기 한번 가볼까 하시는 분들은 미리 도록도 사셔서 한번 읽어보시고 가실떄도 직접 들고가셔서 각 그림에 대한 설명들을 같이 읽으시면서 구경하신다면 지불한 금액보다도 더 큰 즐거움을 안고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추가로....
오늘 같이 간 동상이 준 카메라입니다
ASAHI PENTAX SPOTMATIC...
고장났다고 하면서 주었는데 제가 받아서 확인해보니 노출계만 안되고 셔터나 조리개 등은 다 작동이 잘 되더라고요
인터넷 검색하니 1964년부터 약 10년간 생산한 모델이라고 하네요
제 생각에는 노출계 이외에 딱히 문제될건 없어보이지만 그래도 점검은 한번 받아봐야겠습니다
싼 가격에 노출계 고칠 수 있으면 고쳐보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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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억, 이건 마치 조선판 '전설의 고향'! 쿨럭
아니.. 멋지네요 이것도~ㅎㅎ
다른 그림들에서는 좀처럼 보이지 않는 이 을씨년스러움!
분명 제목은 한가위인데 너무 을씨년스럽죠
나무에 잎도 많이 안 보이고.. ㅋㅋ
정말 전설의 고향에서나 어울릴듯한 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