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올림푸스에서 E-P1 이 출시된 이후 상당히 많은 분들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구입하고 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도 작고 화질은 DSLR 과 같다고 광고를 하니 기존에 DSLR 을 쓰지만 부피나 무게 때문에 거의 사용하지 않으시던 분들이나 컴팩트 카메라를 쓰고 있지만 조금 더 좋은 화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큰 관심을 끌게 된 것입니다.
여기에 파나소닉도 국내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 들었고 삼성에서도 새로이 미러리스 카메라를 출시했으며 소니도 이번에 새롭게 출시를 했기에 사람들의 관심은 더더욱 커진 상태입니다.
근데 재미나게도 이상하게 그 전에는 DSLR 의 정의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던 분들도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 인지 아닌지에 참 궁금해 하시는 분들 또한 많이 늘었습니다.
사실 카메라의 구분은 사용하는데 크게 중요치 않지만 많은 분들이 DSLR 이라고 하면 보통 렌즈가 교환되는 조금 비싼 카메라 정도로 인식을 하고 계시기에 렌즈교환이 되고 가격도 아직까지는 꽤 비싼 미러리스 기종들도 DSLR 인지에 대해 궁금해 하시는 것입니다.
물론 여기에는 파나소닉 G1, GH1, G2, G10 그리고 삼성 NX10 과 같이 Dslr like 한 미러리스 카메라들도 있기 때문에 얼핏 봐서는 Dslr 로 보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SLR 은 Single Lens Reflex 의 약자로 우리나라 말로 하면 일안 반사식 카메라 입니다
간단히 구조도를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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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oss-section view of SLR system:
1 - Front-mount lens (4-element Tessar design)
2 - Reflex mirror at 45-degree angle
3 - Focal plane shutter
4 - Film or sensor
5 - Focusing screen
6 - Condenser lens
7 - Optical glass pentaprism (or pentamirror)
8 - Eyepiece (can have diopter correction ability) |
1번의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이 평상시에는 2번의 Reflex Mirror 을 통해 반사되어서 5번 Focusing Screen 과 6번 Condenser Lens 를 거친 뒤에 7번 Pentaprism 이나 Pentamirror 를 통해서 우리 눈에 보이게 되다가 촬영시에는 2번의 거울이 들리고 3번 셔터가 열린 뒤에 4번 필름이나 센서에 빛이 도달해서 촬영이 되는 것입니다.
여기서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바로 1번의 하나의 렌즈와 2번의 Relfex Mirror (반사 거울) 입니다.
다른 요소는 SLR 의 일반적인 특징이지 필수적인 요소는 아닌 것입니다.
SLR 카메라가 등장하기 전의 카메라들을 보면 크게 TLR (Twin Lens Reflex) 과 RF (raingefinder) 카메라로 분류가 됩니다
 | | http://en.wikipedia.org/wiki/Rolleifle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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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카메라 보신 분들 많으실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TLR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다 시피 눈으로 보기 위한 렌즈와 사진을 촬영하기 위한 렌즈 두개가 달려 있어서 Twin Lens 란 이름을 쓰는 카메라 입니다
이런 카메라의 경우는 렌즈가 두개 있어야 하기에 부피가 커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 눈에 보이는 것과 찍히는 것과 조금 차이가 있다는 점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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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http://en.wikipedia.org/wiki/Rangefinder_came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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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식의 카메라가 RF 카메라인데 이는 초점을 맞추기가 조금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여기에 RF 카메라도 위에 TLR 과 마찬가지로 보이는 화면과 찍히는 화면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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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카메라의 단점을 보완한 것이 바로 SLR 의 시작인 것입니다
렌즈를 하나만 사용해서 작고 가볍게 만들고 초점 맞추기도 RF에 비해 조금 더 편하게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과 찍히는 것이 일치하도록 만든 것 입니다.
따라서 렌즈가 하나 (Single Lens) 라는 것은 SLR 의 필수 요소인 것입니다.
그리고 두번째 필수 요소가 바로 빛을 반사 (Reflex) 시켜 주는 광학적 장치 입니다
하나의 렌즈로 눈으로 보는 것과 사진을 찍는 역할을 해야 하기에 평상시에는 미러로서 빛을 반사시켜 눈으로 볼 수 있게 만들고 촬영시에는 Mirror 가 들려서 필름 면에 빛이 가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경우에는 Reflex Mirror 가 사용되지만 Eos 1nrs 와 같은 카메라에서는 Parallel Mirror가 사용되기도 하고 E-10 과 같은 일부 카메라에서는 프리즘을 사용해 반사를 하기도 합니다.
여기까지가 딱 SLR (Single Lens Reflex) 의 정의의 완성입니다
렌즈 하나 (Single Lens) 와 반사 (Reflex) 이 두 개가 SLR 의 정의를 이루는 것이지요
여기에 필름 대신 디지탈 센서를 사용하는 것이 바로 DSLR (Digital Single Lens Reflex) 인 것이지요
여기서 대부분의 분들은 7번의 Pentaprism 이나 Pentamirror 도 SLR 의 필수 요소가 아니냐 생각하실텐데 펜타프리즘이나 펜타미러의 경우에 SLR 에서 주요한 특징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이것이 없어도 미러만 있으면 Reflex 란 단어가 붙을 수 있으니깐요.
제가 예전에 사용하던 Mamiya RZ67 Pro 2 라는 중형 카메라 입니다.
이건 펜타프리즘이나 펜타미러 없이 Waist Lever Finder 가 달려 있습니다만 이것 또한 미러는 달려 있기에 SLR 의 분류에 들어가는 카메라 입니다.
좌우가 뒤집혀 보이기는 하지만 미러가 있음으로 분명 빛이 반사되어 보이기 때문이지요.
이 외에 Nikon F5 같은 일부 카메라는 펜타프리즘을 제거할 수 있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러가 있기에 Reflex 란 단어가 붙는 것이지 펜타프리즘이나 펜타미러가 있어서 Reflex 가 붙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에 SLR의 정의에 렌즈 교환이란 의미도 없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SLR 이 렌즈 교환의 형식을 취하고 있지만 아주 드물게 렌즈 교환이 없는 SLR도 존재하고 있으니깐요.
Mamiya Auto-Lux 35 란 카메라 입니다. 아주 드물지만 이처럼 렌즈가 고정된 SLR 도 분명 존재하는 것이지요
물론 이는 SLR 의 초창기에 나온 카메라로 지금은 솔직히 렌즈 고정식 SLR 찾는게 더 어렵습니다.
DSLR 에서도 렌즈 고정식 카메라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DSLR 이 처음 나오던 시기의 초창기 모델들을 보면 렌즈가 교환되지 않는 제품들이 나왔습니다.
올림 E-10 이나 E-20 같은 모델들이 바로 렌즈가 교환되지 않는 DSLR 인 것입니다
지금 사진 사이트 중에서 가장 큰 사이트인 slrclub 이 바로 이 E-10 사용자들의 모임으로 시작되었다는 것만 봐도 렌즈교환이 안 되어도 Dslr이라 불릴 수 있는 것이지요
그리고 판형에 대한 정의도 전혀 없습니다.
보통 135 포멧이 가장 널리 쓰이지만 위에 Mamiya RZ67 처럼 중형 포멧의 SLR 도 존재하며 Olympus Pen 처럼 135 필름의 반만 쓰는 카메라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요즘 DSLR에서 135 사이즈의 센서 뿐만 아니라 APS-H, APS-C, 포서즈와 같은 다양한 크기 센서를 사용하는 카메라도 모두 DSLR 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제일 처음에 언급했던 미러리스 카메라들은 정의로 볼 때 절대 Dslr 은 될 수가 없습니다.
SLR 의 정의 중에 Reflex 를 충족시키지 못하니깐 말이죠
그리고 이 Reflex 역할을 주로 Mirror 로 하기에 그냥 Mirrorlessz Camera 라 칭하는 것이고요
사실 정의 중요하지 않습니다.
미러리스 카메라가 DSLR 이면 어떻고 똑딱이면 어떻습니까?
근데 간혹 플래그쉽 DSLR 이 아닌 카메라들은 왠지 초보자들이나 쓰는 거라고 생각하시는 몹쓸 분들이 있기에 그러시는 것 같은데 저 같은 경우엔 제 E-P2 그냥 똑딱이라 말합니다.
이걸 Dslr 라 우긴다고 혹은 똑딱이랑 다르다고 한들 사진은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그리고 전 35mm FF DSLR 에 빨간 띠를 두른 24-70mm 이나 하얀색 엄마 백통 들고 다닐 때가 들고 다니기도 무겁고 사진 찍을 때 주위 시선에 오히려 더 불편할 때도 많게 느껴졌으니깐요
아무리 좋은 카메라라도 집에서 잠만 자고 있으면 소용 없습니다.
보급기 Dslr 이면 어떻고 미러리스 카메라면 어떻고 하다 못해 컴팩트 카메라면 어떻습니까?
사진 찍고 싶을 때 내 손에 있는 카메라가 최고인 것입니다
이런 쓰잘데기 없는 단어의 정의, 그리고 주위에 괜히 겉모습에 연연하는 사람들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맘 편히 사진을 즐기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음엔 미러리스 카메라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도 다가왔고 그에 따라 많은 분들이 휴가때 쓸 카메라에관심이 많으실텐데 조금이라도 선택에 도움이 되도록 말이죠
다만... 그 다음이 언제가 될지는... ㅡ.ㅡ;;;;
그래도 최대한 빨리 써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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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 입니다
ㅎㅎ 감사드립니다.
뭔가가 사선으로 길게 나온 것 말하는거죠?
빛갈림중 일부라고 하기엔 너무 길고 여튼 신기하네요..+_+
그니깐요
차라리 모두 다 그런 빛이 나오면 그러려니 할텐데 유독 하나에사만 그리 나오니 더 헤깔리네요
요즘들어 내장비를 이해하고 있나???
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합니다...
잘한다기보다는 이해마저도 힘드니 ...참 멀고도 험하네요.
그냥 취미일 뿐인데 말이죠..ㅋㅋ
ㅎㅎ 취미는.. 그냥.... 맘 편히 즐기면 되는 것입니다.
즐겁자고 하는게 취미인데 머리 아프게 하면 그건 취미가 아니죠.
저 한줄기 빛은 UFO의? 아마도용...ㅋ
왜 왜 자꾸 다니엘님의 블로그에 오면 농담만 하게 되는지 제 스스로 환장합니다..크큭~
ㅋㅋㅋ 농담만 하셔도 괜찮습니다.
뭐 어떴습니까 그럴려고 이웃 블로그 놀러다니는건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