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카메라는 E-420입니다
그리고 바디캡 대신 달려 있는 렌즈는 팬케익 렌즈이지요
이 조합의 가장 큰 장점은 작은 사이즈에서 나오는 휴대성입니다
사실 커다란 Dslr은 늘 휴대하기에는 사이즈와 무게의 압박으로 조금 버거울수도 있지만 이 조합은 똑딱이 보다는 크지만 Dslr임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작은 사이즈이기에 늘 휴대하기에 상당히 편합니다
저도 카메라 가방이 아닌 일반 가방에 대충 던져놓고 들고다닙니다. ^^;;;;;
(카메라 흠 같은것에 별루 신경 안 쓰는 스탈이라서요.. 벌써 자유낙하 한 번 경험해서 찍힌 부분도 있답니다)
다만 이 팬케익 렌즈는 25mm 단렌즈 (135포멧 환산시 표준인 50mm) 로서 이래저래 화각에서는 조금 불편하기는 하지요
게다가 최소 촬영 거리가 20cm로 간이 접사로는 충분하지만 좀 더 가까이 접사를 시도할려면 조금 아쉬운 것도 사실이고요
그래서 저렴한 악세사리들을 가지고 팬케익으로 접사를 시도했습니다.
단 여기서 주의 사항 한가지 말씀 드리면....
아래의 사진들을 보시면서 화질이 어떠니 저쩌니 말씀은 하지 마셔요
이미 휴대성을 극대화시킨 팬케익을 선택한 시점부터 화질은 어느 정도 포기했다는 의미이니깐요
그리고 접사만을 위한 목적이라면 올림에는 팬케익보다도 더 싼 35mm Macro가 있으니 그걸 사용하는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이겠지요
이 방법은 그냥 똑딱이 마냥 일상 스냅용으로 간단히 들고 다니다가 이쁜 꽃을 보았다던지 하는 상황에서 간단히 해볼만한 것이기에 그것을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일단 제가 접사에 사용한 아이템입니다
Kenko Close up No. 3 (+3) 필터입니다
어쩌다가 팬케익 싸이즈인 43mm를 보게되고 그 순간 결재를 하고 있더군요..
그리고 더 중요한 제가 구입한 가격은 3,000원입니다. ^^;;;;;;;
두번째로는 Kenko 에서 나온 광각 컨버터인 52W-045X 입니다
이걸 다 사용하는 것은 아니고 아랫부분에 있는
요렇게 Macro라고 써 있는 요것만 사용했습니다
이것도 구입가 3,000원... ^^;;;;;;;;;
그리고 52W-045W는 제품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52mm이기에
43-52 업링이 필요합니다.
요건 한 4,000원 정도에 산듯 싶네요
어쨌건 위 아이템 모두 다 해서 구입비용이 만원정도 입니다....
만원의 투자로 간단히 접사를 즐길 수 있다면 충분히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지요
단.... 절대로 비싼 돈 주고 접사 필터를 구입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비싼 돈 주고 접사 필터 살 바에는 차라리 화질 저하가 거의 없다는 접사튜브가 더 낳으며
또 그 돈 주고 접사튜브를 살 바에는 돈 좀 더 투자해서 저렴한 접사렌즈 하나 구입하는게 더 낳을것입니다.
그리고 위에도 말씀 드렸듯이 화질을 따지시면 절대로 아니됩니다
접사 필터를 사용시 그나마 중심부는 어느 정도 괜찮은데 특히 주변부 화질 저하는 어느 정도 당연히 여기셔야 하거든요.
다만.... 대형 인화가 아니라 그냥 웹용이라던지 소형 인화라면 이마져도 큰 단점이 될 수는 없겠지요
우선 간단히 어느 정도로 땡겨지는지 비교해 보겠습니다
촬영 대상은 제 키보드입니다.
팬케익으로 최대한 붙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이것은 Kenko Close up No. 3 (+3) 필터를 달고 찍은 사진
요것은 52W-045W에 붙어 있던 Macro 렌즈만 끼고 찍은 사진
그리고 이것은 둘 다 달고 찍은 사진입니다
많이 땡겨졌지요.
너무나도 당연하겠지만 위 사진들 크랍하지 않고 그냥 리사이즈만 한 사진들입니다.
그리고 여기서 그냥 망원 렌즈로 땡기면 되지 않나 싶은 분들을 위한 추가 사진입니다
촬영은 제가 보유한 유일한 줌렌즈인 Olympus Zuiko Digital 40-150mm F4-5.6로 촬영해 보았습니다
요것은 40mm (135 포멧 변환시 80mm) 입니다
위 아래를 지져분한 것들을 짜르고 싶었지만 원본 리사이즈 상태를 보여주기 위해 그냥 올렸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150mm (135 포멧 변환시 300mm) 입니다
어떤가요? 팬케익 사진보다 더 크게 찍히는가요?
분명 망원인데도 이런 결과가 나오는 것은 렌즈마다 최대로 접근해서 촬영할 수 있는 거리가 있기 때문이죠
Olympus Zuiko Digital 40-150mm F4-5.6 렌즈는 최소 촬영 거리가 아마 1.5m 일 것입니다
망원으로 갈 수록 이 거리가 멀어지죠
즉 멀리서 땡길 수는 있지만 가까이 있는 것들을 찍기에는 망원렌즈가 오히려 더 불편하지요
접사시 요런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한 렌즈가 바로 Macro 렌즈이고요..
Macro 렌즈들은 최소 촬영 거리가 짧기에 촬영 대상에 렌즈를 바싹 붙여서 촬영할 수 있도록 해주거든요
어쨌건 여기에 추가로 하나 더 필요합니다
일상적인 사진에서는 많은 분들이 셀렉티브 포커스(아웃 포커스)를 좋아하시기에 조리개를 여시는데
접사에서는 그 반대로 촬영을 많이 합니다
특정 부분을 가까이에서 꽉 채워서 촬영을 하다보니 화면 전체에 걸쳐 포커스가 맞아야 하기에 일반적으로 조리개를 조이게 되지요
게다가 근접 촬영에서는 원거리 촬영보다 심도가 많이 얕아지게 됩니다
또 주광 촬영이라 하더라도 조리개를 조일수록 셔속 확보가 더 힘들어 지고요
따라서 플래시 혹은 삼각대가 반드시 필요하게 됩니다
그런데 접사를 하게되면 물체와의 거리가 극도로 가까워지기에 (팬 케익에 위의 필터들을 다 달고 찍으면 한 4cm 정도로 바싹 붙어서 촬영이 됩니다) 일반적인 외장플래시 사용시 촬영이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내장 플래시라면 당연히..... 촬영이 더더욱 힘들어지겠지요
그런고로 접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링플래시라는 것을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는데 문제는 요 놈의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호루스벤누에서 나온 외장플래시에 부착하여 링플래시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는데 요것도 가격이 7만원 정도는 합니다
물론 저는 Metz 45Cl-1을 가지고 있기에 그것을 이용하면 되는데 그러면 E-420과 팬케익의 휴대성에 위반되기에 그냥 내장 플래시를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였습니다
제가 치약 케이스로 자작한 내장 플래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이템입니다
보기에는 좀 허덥해 보여도 아래를 보면
렌즈 페이퍼로 빛이 나오는 부분을 가려서 나름 디퓨져 역할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
요게 바로 전체 장착 샷입니다.
ㅎㅎㅎㅎ 뭐... 카메라 위에 달린게 뽀다구는 그닥 아닐지라도 일단 만드는데 돈이 안 들고 재료도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들고 다니기도 상당히 편합니다
빛도 렌즈 앞에서 퍼져서 나오기에 촬영거리가 가까워도 잘 찍히고요
다만 플래시를 Auto에 놓고 찍을 경우 빛이 중간에 반사도 하고 렌즈 페이퍼도 통과하기에 아마 촬영을 하게 되면 언더로 촬영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내장플래시라도 자동으로 촬영해서 좀 어둡게 나온다거나 하면 수동으로 광량을 조절해 주셔야 만족할 만한 사진이 나올 것입니다
일단 접사 화질 테스트에서 항상 한다는 세종대왕 브로마이드 촬영입니다.
테스트를 위해 보정은 전혀 하지 않고 라이트룸에서 리사이즈만 했습니다
세종대왕의 오른쪽 눈에 포커스를 맞춰서 촬영했습니다. 조리개는 16으로 조이고요
리사이즈를 하지 않은 중앙부 1:1 크랍입니다. 화질 봐줄만 합니다
주변부 1:1 크랍입니다.
약간 소프트하지만 생각보다 화질 저하가 심하진 않습니다
이번에는 한국은행총제 인을 중심으로 촬영
중앙부 1:1 크랍
주변부 1:1 크랍
마지막으로 뒷면도 촬영해 보았습니다
중앙부 크랍을 보면 맨 눈으로도 잘 안 보이는 Bank Of Korea가 잘 보이네요
주변부 화질입니다. 화질은 약간 떨어지네요
확실히 주변부 화질은 조금 떨어집니다
하지만 중앙부는 꽤 쓸만하며 웹용이나 소형 인화시엔 전혀 문제 없어 보입니다
그리고 위의 세트로 해서 찍어본 접사 샘플입니다
봄이라면 밖으로 나가 다양한 꽃과 나비 등을 찍어 볼텐데 날도 춥고 뭐 나가더라도 찍을 만한 것들도 없기에 그냥 집에 있는 이것저것들을 촬영해 보았습니다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20.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20.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16.0, 25mm, ISO 100
Olympus E-420, Zuiko Digital 25mm F2.8, Aperture Priority, Pattern, 1/60 sec, F 20.0, 25mm, ISO 100
얼른 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간단히 카메라 들고 접사 놀이 하러 나갈텐데 말이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건강 하시죠? ^^
건강은.... 가끔 신경성으로 아침에 속 뒤집히는 것 빼곤 괜찮은 것 같습니다. ^^;;;;;
흐.너무 오랜만이셨어요.잘계시죠?
넵.. 죽지않고 잘 살아있습니다. ㅎㅎ
ㅋㅋ 잘하셨어요 종종 인사는 나누어야죠 ^^
넵.. 알겠습니다. ^^
저도 언제부턴가 블로그에 글을 끄적인다는게 생각보다 신경이 많이 쓰이더군요.
예전에는 이래저래 막 뿜어냈었는데, 요즘은 글을 쓰다가 지우는 것도 참 많고..
ㅎㅎㅎㅎ 저도 글 쓰다 많 글들도 꽤 많고
그러다가 삭제 들어간 글들도 많고 그렇습니다
블로그라는 것이 맘 편히 쓰는 곳이라지만 막상 어느 정도 유지하다 보면 또 그리 못하는 곳이 블로그지요
차라리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그냥 막 써갈기는 거라면 모를까나요
꽃이 지니 별이 되었네요~ 역시 사진은 계속 담고 계셨다는~~ ^^*
ㅎㅎㅎ 넵.. 사진은 그냥 계속 찍고 있었습니다
근데 출사 이런건 아니고 왔다갔다 하면서 그냥 찍는 것이지요
역쉬 가벼운 카메라라 늘 휴대하기가 편해서요
아.. 이게 장미였군요~~
다니엘님.. 감성적이시군요! ㅎㅎ
ㅎㅎㅎ 그냥 감성적인척 해보는 것입니다
워낙에 메마른 넘인지라... ^^;;;